<해외 암장탐방> 베트남 하노이 암장 - Vietclimb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Y2Zm

베트남 하노이 도착 2일차.

우리는 하노이에 유일한 암장 Vietclimb 을 찾아가기로 맘먹고 길을 나선다.

대중교통으로 가보려했으나 쎄옴(오토바이)를 타고 가도 되겠다 싶어서 흥정 끝에 

13만동을 주고 탔다. 처음 30만동 부르던 걸 깎았던 터라 나름 뿌듯해 했으나.. 

암장에서 우연히 봰 염동기선배님께 들은 바로 3만동이면 충분하다고.. 

(3인기준)  역시 바가지의 나라 베트남 ㅠ.ㅠ 여행 내내 깎아도 찜찜했다.

이렇게 오토바이 뒤에 탑승.

생각해보니 오토바이도 2대 타고 갔는데.. 쩝

가는 동안 그래도 우리는 매우 신났었다. ㅋㅋㅋㅋ

희수랑도 셀카찍고 그렇게 암장에 도착.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오토바이 타고 약 15분 정도 소요됬던 걸로 기억. 돌아오는 길에는 바가지에 열받아서 걸어왔는데 4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비도 왔지만 그래도 재미났던..ㅎㅎ

여하튼 암장의 입구사진.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당시에는 음료만 판매 중이었다. 

커피와 맥주 그리고 물을 판매.

티셔츠를 기념으로 1장씩 사오려했으나... 이 때 당시 아마  250,000 동의 압박에... 포기. 

본격적인 벽이 나오기전에 이렇게 연습벽이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은 공용으로 세숫대가 2개라 조금 놀람. 화장실은 굉장히 깔끔하다!

본격적으로 운동 시작. 

암장의 크기는 조금 작지만 운동하기에는 충분하다. 벽의 각도도 다양해서 재미난 문제가 많았었다. 

우리가 갔을 때가 볼더링대회 이후라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참 열나게 했었던.. 캬 

문제의 방식은 같은 색깔의 홀드만 쓰고 가면 끝! 

근데 보이다 시피 조명이 주광색이라.. 가끔 홀드 색깔이 헷갈리기도했다 ㅋㅋㅋ

홍민이형 출발!

이번이 4번째 에디션이었나보다. 문제 난이도는 V0~ V7정도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난 마지막 결승문제라는 문제를 끝내지 못한 채 집에 돌아가야했다 ㅠㅠ

홀드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 적절한 볼륨도 재미를 더해줬다. 

이렇게 스트레칭도 가볍게 해주고~~ 

이날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던 홍민이형..ㅋㅋㅋ 희수가 이 날 꽤 선전했다.

마지막 즈음에 다같이 도전했던 밸런스 문제. 

상당히 재밌었다 마지막 무브가 진짜 살 떨리던..

우측에 빨간홀드에 손만 얹고 밸런스를 이용해 합손을 하는건데.. 진짜 짜릿했었음

밸런스 문제의 재미는 까딱하면 이렇게 바로 추락 ㅋㅋㅋㅋㅋ 

다양한 문제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등반!

아트모드 .. 멋져부러

다이노도 하고,

17살 된 친구와 같이 운동하고 난 뒤 기념샷으로 다같이 한 컷 ! 

가기 전 아쉬워서 이렇게 슬랙라인에서 놀아도 보고,

참 여기는 큼지막한 볼륨들이 다양하게 있어 잡아보는 맛이 좋았다 케케

 다음은 문제 중 2개 동영상.

홍민이형 컨디션 난조로.. ㅠㅋㅋㅋ 원래는 풀만한 문제였음.

- 총평 : 볼더링 위주의 암장. 그러나 페이스, 루프, 밸런스, 다이노, 클래식, 크림프 등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자세를 요하는 재미난 문제들이 많아 즐기기에 부족함 없었다. 위치도 호안끼엠에서 멀지않아 최고! 가격은 한국과 비슷 (1만~1만2천원 정도)

 - 찾아가는 길 : 구글맵에 vietclimb 이라 검색하거나 혹은, 아래 주소로 검색!

*여기는 페이스북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

(https://www.facebook.com/VietClimb)